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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요원’인가 ‘외교부 부총영사’인가

‘국정원 요원’인가 ‘외교부 부총영사’인가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2-05-30 10:25
업데이트 2022-05-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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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 후보, 한병락 후보 경력 공개 질문

전북 임실군수 선거에서 때아닌 ‘국정원 요원’ 논란이 제기됐다.

무소속 심민 임실군수 선거사무소는 30일 민주당 한병락 후보를 향해 “진짜 정체가 뭔지 밝혀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심 군수측은 “선거공보물에 ‘뉴욕부총영사’로 기재됐으나 최근 지역방송에서는 미국을 주름잡던 ‘국정원 고위직’으로 소개됐다”며 “정체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특히, 군민들이 한 후보의 이전 직장에 대해 헷갈려 하니 임실군수 후보라면 숨김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경력을 떳떳하게 밝힐 생각은 없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원의 전신이 중앙정보부와 안기부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국정원을 언제 들어갔고 퇴직했는지, 국정원 근무 시절 무슨 일을 했는지” 밝힐 것을 요구했다.

심 후보측은 “국정원 출신 한병락 후보는 비방성 허위문자 유포 등 도를 넘는 허위,날조,비방,공작정치를 당장 멈추고 허위사실 유포 선거법 위반 수사를 받으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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