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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혁신위 “지도부·중진·尹측근, 불출마·수도권 출마 결단해달라”

[속보] 與혁신위 “지도부·중진·尹측근, 불출마·수도권 출마 결단해달라”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11-03 14:15
업데이트 2023-11-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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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3 연합뉴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3 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일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출마를 결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 4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 위원장은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아니면 수도권 지역에 어려운 곳에 와서 출마하는 걸로 결단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위기다. 더 나아가 나라가 위기인데 그걸 바로잡기 위해서는 희생의 틀 아래에서 결단이 요구된다”며 “과거엔 국민이 희생하고 정치하는 분들은 많은 이득을 받았는데 이제는 국민에게 모든 걸 돌려주고 정치인이 결단을 내려서 희생하는 새로운 길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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