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백령·연평도 음향탐지 레이더 검토

[모닝 브리핑] 백령·연평도 음향탐지 레이더 검토

입력 2010-02-01 00:00
업데이트 2010-02-01 00: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우리 군이 서해 북한군 포병부대에서 발사하는 포사격 소리를 분석해 사격위치를 파악하는 음향탐지레이더를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 중이다. 군 소식통은 31일 “우선 대(對) 포병탐지레이더(AN/TPQ)를 배치하고, 장기적으로는 음향탐지레이더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AN/TPQ는 단거리 사격지점은 완벽하게 탐지할 수 있지만 장거리 또는 기상 악화, 포탄이 수면에 떨어질 때는 탐지능력이 제한된다.”면서 “음향탐지레이더 2~3대를 가동하면 포성만으로도 사격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북한군은 ‘사격훈련기간’이 끝난 30일 이후 해안포를 발사하지 않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10-02-01 2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