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공군간 직통망 조기개통 추진키로

한-러, 공군간 직통망 조기개통 추진키로

입력 2010-09-27 00:00
수정 2010-09-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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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참모본부는 니콜라이 마카로브 러시아군 총참모장(육군 대장)이 27일 오후 한민구 합참의장과 한.러 군사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 의장과 마카로브 총참모장은 동북아시아와 한반도 안보정세,군 인사와 항공기.함정 상호교환 방문,군사회의체 활성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합참 관계자는 “공군간 직통망 조기 개통.공군수송기의 상호방문 추진,연합수색구조훈련(SAREX) 정례화,기존 장비의 후속군수지원 등 군사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 총참모장은 순직한 46명의 전사자에 애도를 표명하면서 러시아도 천안함 피격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러시아 전문가 등이 조사한 바가 있으나 현재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점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방한 일정을 마치고 28일 출국하는 마카로브 총참모장은 방한 기간에 김태영 국방장관을 예방하고 현충원 참배,군부대를 방문한다.

 러시아군 총참모장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양국 수교 20주년을 맞아 군사협력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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