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탄 탑재 복합대공화기 양산…내년부터 전력화

유도탄 탑재 복합대공화기 양산…내년부터 전력화

입력 2014-11-24 00:00
업데이트 2014-11-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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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자주대공포에 유도탄 ‘신궁’ 장착

방위사업청은 현재 운용 중인 30mm 자주대공포 ‘비호’에 유도탄 ‘신궁’을 장착해 적 항공기와의 교전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30mm 복합대공화기를 본격적으로 양산한다고 24일 밝혔다.

30mm 복합대공화기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방사청의 사업관리하에 체계업체인 두산DST가 개발을 주도하고 삼성탈레스, LIG넥스원이 참여해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복합대공화기는 1980년대에 개발된 기존 자주대공포의 성능을 개선하고 유도탄을 장착, 저고도로 공격하는 다양한 공중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복합무기체계다.

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순수 국내기술로 고난도의 복합화 무기체계를 개발해 타 무기체계 기술개발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며, 수출 시 가격 및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이번에 양산하는 30㎜ 복합대공화기를 내년부터 전력화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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