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 제주선대위 유세 중 몸싸움

박근혜-문재인 제주선대위 유세 중 몸싸움

입력 2012-11-28 00:00
수정 201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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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제주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측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측이 유세장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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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문재인 제주유세팀 ‘몸싸움’ 제18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오후 제주시청 앞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제주선대위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제주선대위 관계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날 양측은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유세가 이어지게 되면서 시비가 붙게 됐다. 연합뉴스
박근혜-문재인 제주유세팀 ‘몸싸움’
제18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오후 제주시청 앞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제주선대위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제주선대위 관계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날 양측은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유세가 이어지게 되면서 시비가 붙게 됐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5시30분께 제주시청 부근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제주선대위가 각각 거리유세가 예정돼 있었다.

먼저 도착한 새누리당 제주선대위가 유세를 진행하는 동안 민주통합당 제주선대위가 부근에서 연설, 양측간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후 양측이 서로 욕설을 하고 고성을 지르다 급기야는 양측 지지자 6∼7명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많은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10여 분가량 양측은 서로 멱살을 잡아 일부가 옷이 풀어헤쳐 지는 등 험한 상황이 이어졌고 욕설이 오갔다.

그러나 심각한 폭력사태로 이어지진 않고 오후 6시10분께 새누리당 제주선대위가 자리를 떠나 민주당 제주선대위가 유세하면서 마무리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유세 중 우발적으로 발생했고 다친 사람도 없어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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