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안철수, 판 끝나고 보자는 식으로 안할 것”

추미애 “안철수, 판 끝나고 보자는 식으로 안할 것”

입력 2012-12-04 00:00
업데이트 2012-12-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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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의 추미애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은 4일 “안철수 전 후보는 허망한 국민 마음을 채울 의무가 있기 때문에 판 끝나고 보자는 식으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싱거운 단일화로 비친 이후 현상은 단순히 문재인의 지지율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동력이 떨어지는 것”이라며 “쇄신을 약속했던 분들은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정치는 민주당으로 단순히 선수교체를 하는 게 아니라 기존 정치의 틀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자는 것”이라며 “현재 국면에서 최고의 정치쇄신은 정권교체”라고 주장했다.

추 위원장은 “문 후보와 안 전 후보 모두 국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 숙제를 충실하게 할 것으로 믿는다”며 안 전 후보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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