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예측 뒤집은 분당을 김은혜 “더 낮게 임하겠다”

출구조사 예측 뒤집은 분당을 김은혜 “더 낮게 임하겠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04-11 08:44
업데이트 2024-04-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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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민주당 김병욱 후보 누르고 금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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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분당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분당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선거운동때부터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였던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출구조사 예측 뒤집고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누르고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는 친명계 김병욱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 김은혜 후보가 피말리는 격돌을 벌였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는 51.13%(6만 9259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은혜 후보와 격돌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48.86%(6만 6196표)에 그쳤다.

김 후보는 “표로 보여주신 민심과 분당 주민분들의 바람을 무겁게 받아 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앞으로 더 낮게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1993년 MBC에 입사한 기자 출신 정치인이다.

이후 30대 후반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KT 전무이사가 된 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 의원을 꺾고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을 지냈고,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경기지사에 도전을 하며 의원직을 사퇴했다.

윤석열 정부 제2대 홍보수석비서관을 거쳐 성남 분당을 출마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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