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폭염…“사리원 35.6도 역대 최고”

북한도 폭염…“사리원 35.6도 역대 최고”

입력 2012-08-07 00:00
업데이트 2012-08-07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6일 황해북도 사리원의 낮 최고기온이 35.6도로 당일 기온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북한도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사리원의 낮 최고기온이 35.6도, 황해남도 해주가 34.6도로 당일 최고기온으로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또 평양의 낮 최고기온이 34도로 평년보다 5도 높았다고 방송이 전했다.

조선중앙통신 역시 이달 1일부터 서해안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높은 32∼34도를 기록했다며 “이달 초부터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전역에 많은 비와 폭우를 뿌렸던 장마전선이 지난달 31일부터 북위 40도 이북으로 이동하면서 평안북도를 제외한 서해안 지방에서 장마가 일시 중단되고 주로 덥고 습한 북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신은 이런 고온현상이 9일께까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