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던 한국인 교환학생이 5일(현지시간) 철로를 건너다 열차에 치여 숨졌다. 시카고트리뷴 등 현지 언론은 5일 오후 5시30분쯤 시카고 교외의 레이크포레스트 메트라 통근 열차역 북쪽에서 학교 친구와 함께 철로를 건너던 한국인 이모(18)군이 미국 철도여객공사 암트랙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군과 함께 사고를 당한 한국인 여학생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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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