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60대 女 비닐봉지 쓴 채 숨져

춘천서 60대 女 비닐봉지 쓴 채 숨져

입력 2010-02-27 00:00
업데이트 2010-02-27 21: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7일 오후 3시 20분께 강원 춘천시 효자동 K(64.여) 씨의 집에서 K 씨가 얼굴에 비닐봉지를 쓴 채 숨져 있는 것을 남편(65)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남편은 “외출 후 귀가해 보니 아내가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K 씨의 주변에는 화장품인 ‘아세톤’용기가 발견됐을 뿐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박상 등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숨진 K 씨가 5년 전부터 앓아온 중풍을 비관하며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로 미뤄 비닐봉지를 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