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주중대사가 24일 중국 주재 외국대사로는 처음으로 중국 홍십자회 명예회원이 됐다. 류 대사는 한·중수교 18주년 기념일인 이날 중국 홍십자회를 방문, 왕웨이(王偉) 상무부회장으로부터 명예회원증을 받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류 대사는 당초 수교 18주년을 맞아 양국 교류증진의 일환으로 홍십자회 정회원에 가입하려 했지만 외국인이 가입한 전례가 없어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0-08-25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