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잠긴 한남대교 남단 고가차도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추석연휴 첫날인 21일 서울 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한남대교 남단 고가차도 아래 일대가 물에 잠겨 시민들이 힘겹게 지나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추석연휴 첫날인 21일 서울 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한남대교 남단 고가차도 아래 일대가 물에 잠겨 시민들이 힘겹게 지나가고 있다.
폭우에 잠긴 한남대교 남단 고가차도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추석연휴 첫날인 21일 서울 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한남대교 남단 고가차도 아래 일대가 물에 잠겨 차량들이 힘겹게 지나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추석연휴 첫날인 21일 서울 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한남대교 남단 고가차도 아래 일대가 물에 잠겨 차량들이 힘겹게 지나가고 있다.
폭우에 잠긴 한남대교 남단 고가차도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추석연휴 첫날인 21일 서울 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한남대교 남단 고가차도아래 일대가 물에 잠겨 경찰들이 차량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추석연휴 첫날인 21일 서울 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한남대교 남단 고가차도아래 일대가 물에 잠겨 경찰들이 차량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포토] 서울 기습폭우로 ‘물난리’
추석 연휴 첫날인 21일 서울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내 곳곳의 주택이 물에 잠기고 도로가 통제됐다.
강수량이 많은 데다 오후 한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7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피해가 커졌다.
◇오후 한때 시간당 75㎜ 폭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서울에 비가 내려 오후 7시 현재 252.0㎜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자치구별 강수량은 강서 287.5㎜를 비롯해 강남 283.5㎜,마포 275.0㎜,서대문 268.0㎜,송파·양천 264.0㎜,강동 262.0㎜,금천 185.5㎜,강북 122.5㎜,도봉 86.5㎜ 등이다.
오후 2시30분을 기준으로 시간당 강수량이 75㎜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빗줄기가 쏟아졌고 이러한 폭우는 강서와 양천·마포 등 서부지역에 집중됐다.
강서·양천구에는 오후 1~4시 사이 시간당 30~80㎜의 폭우가 쏟아졌지만,도봉구의 이날 하루 강수량은 강서구의 3분의 1에도 못 미칠 정도로 지역별 편차가 컸다.
기상청은 오후 1시20분 서울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40분 만인 오후 2시에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큰 비를 뿌린 비구름대는 남쪽으로 내려갔지만,서울 인근에 비를 머금은 구름대가 아직 남아있어 이날 밤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 잠기고 도로 곳곳 통제=강서와 양천 등 서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시간당 100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리면서 저지대를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양천구는 신월1동과 신정4동 등 상습 침수지역에서 오후 들어서만 500가구가 넘는 주택이 침수됐다.
287.5㎜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한 강서구도 화곡동 저지대 주택에서 70여건이 넘는 주택에 물이 차 펌프로 물을 퍼내고 있다.
강남구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 지역에서 150여건의 배수지원 요청이 들어왔다.
세곡동 등 상습 침수지역뿐 아니라 삼성동과 논현동 등 전 지역에서 주택가 인근 하수도가 막히거나 역류하면서 다세대 주택 지하방이 집중적인 피해를 봤다.
시내 곳곳 도로에도 빗물이 넘쳐 교통 통제가 잇따르고 있다.
오후 5시30분 현재 상암지하차도와 한남고가도로,연희지하차도,잠실대교 남단 올림픽대로 진입로,현충원지하차도를 비롯해 천호대로 상일사거리~외곽순환로 구간,두무개길 한남역~옥수역 구간,노들길 수산시장 한국냉장 앞 도로 등 11개 구간에서 차량이 다니지 못하고 있다.
무교동길과 노들길 성산대교 남단,내부순환로 홍제하향램프,화곡로,서울숲지하차도 성동뚝방길,한강로 삼각지사거리 등 11개 구간도 오후 한때 차량이 통제됐다.
또 정전이나 낙뢰로 교차로 40여 곳의 신호등이 고장 나 경찰이 수신호로 차량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