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9시54분께 충남 공주시 중동 김모(49.여)씨의 음식점에서 불이 나 김모(42)씨가 불에 타 숨졌다.
화재 신고 접수 직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김씨가 안 보인다”는 김씨 일행의 말에 따라 밤새 현장을 수색, 25일 오전 10시 40분께 화재로 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불은 음식점 내부 49.5㎡를 모두 태운 데 이어 인근 주택의 지붕 및 내부 12㎡를 태우고 양복점 벽면 5㎡를 그을려 1천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목격자 홍모(53)씨는 “’펑’하는 소리를 듣고 나와보니 4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몸에 불이 붙은 채 밖으로 나왔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심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된 이모(45)씨 등 2명을 대전의 한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입구에서 망치와 가위, 기름통 뚜껑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방화로 추정하는 한편 업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주=연합뉴스
화재 신고 접수 직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김씨가 안 보인다”는 김씨 일행의 말에 따라 밤새 현장을 수색, 25일 오전 10시 40분께 화재로 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불은 음식점 내부 49.5㎡를 모두 태운 데 이어 인근 주택의 지붕 및 내부 12㎡를 태우고 양복점 벽면 5㎡를 그을려 1천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목격자 홍모(53)씨는 “’펑’하는 소리를 듣고 나와보니 4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몸에 불이 붙은 채 밖으로 나왔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심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된 이모(45)씨 등 2명을 대전의 한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입구에서 망치와 가위, 기름통 뚜껑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방화로 추정하는 한편 업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