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전방초소서 사병 총 맞아 숨진채 발견

철원 전방초소서 사병 총 맞아 숨진채 발견

입력 2010-11-17 00:00
업데이트 2010-11-17 09: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육군 모 부대 사병이 전방 초소 화장실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군(軍)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40분께 강원도 철원군 이모(21)일병이 총탄 3발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대 부중대장은 “밤에 갑자기 총소리가 나 달려가보니 이 일병이 총을 맞고 쓰러져 있어 응급조치를 했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이 일병은 전방 경계근무를 나가기 위해 신고를 마친 상태여서 실탄과 수류탄 등을 갖고 있었다고 군은 전했다.

 군은 17일 유족들의 동의를 얻어 부검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