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간 수산직 공무원으로 종사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양식 보급 기술을 보급해 어민들의 소득원을 창출하고 전문인력 육성에 기여했다. 1980년대에는 우렁쉥이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간절곶 해돋이 돌미역’을 상표화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높였다.
이 상표권은 민간에 560만원에 팔릴 정도로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미역은 매년 9000톤이 생산돼 연 40억원의 수입을 올릴 정도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유해성 적조 피해의 발생 주기를 예측해 피해 방지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2010-12-13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