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일 출퇴근 때 지하철 증차 운행

서울 내일 출퇴근 때 지하철 증차 운행

입력 2012-08-27 00:00
수정 2012-08-27 15: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초강력 태풍 ‘볼라벤(BOLAVEN)’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28일 출ㆍ퇴근 시간대 시내 지하철 집중배차시간을 1시간씩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내 지하철이 집중 배차되는 출근 시간대는 기존 오전 7~9시에서 오전 7~10시, 퇴근 시간대는 오후 6~8시에서 오후 6~9시로 각각 조정됐다.

이에 따라 출근 집중배차시간에는 56회, 퇴근 시간에는 40회 지하철이 증회 운행된다.

서울시는 28일 밤 지하철 연장 운행이나 29일 출근 시간대 증회 운행 등 추가 대책은 태풍 이동경로 등 상황을 보고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지하철 등 시내 주요 교통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긴급복구반을 권역별로 운영하기로 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예비 전동차를 총동원하는 등 지하철 수송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며 “이번 태풍으로 도로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니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aupfe@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