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성폭행 피의자, 범행 후에도 나주서 ‘활보’

초등생 성폭행 피의자, 범행 후에도 나주서 ‘활보’

입력 2012-08-31 00:00
수정 2012-08-31 16: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 나주에서 집에서 자던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을 납치해 성폭행한 피의자 고모(23)씨가 31일 새벽까지 나주시내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경찰서 이명호 서장은 이날 피의자 검거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고씨가 “이날 나주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순천 피시방에서 잠복. 들어오는 것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씨가 30일 새벽 1시30분께(피의자 범행 재백시간) 범행을 저지른 후 최소한 하루간 나주 등에서 활보를 했다는 말이다.

경찰은 30일 오후 1시께 엽기적 범행사실을 확인 한후 이날 오후 피의자 집까지 수색하는 등 고씨를 용의 선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지난 30일 전남 나주의 한 상가주택 1층 거실에서 자고 있던 A(7·초교1)양을 이불째로 납치해 300m 가량 떨어진 인근 다리 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전남 순천의 한 PC방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