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성전환하고 싶어” 여대생 유혹해…

20대女 “성전환하고 싶어” 여대생 유혹해…

입력 2014-01-28 00:00
수정 2014-0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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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을 고용한 뒤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7일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조모(22·여)씨와 종업원 이모(24)씨를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윤모(2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 등은 5월부터 최근까지 안산시 단원구 한 오피스텔을 임차해 1인당 14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 7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에 오피스텔을 빌린 조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 ‘성매매할 남성을 모십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씨는 지난 5월과 7월에 벌금을 냈고, 지난달에도 다시 입건돼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조씨는 경찰에서 “성전환 수술을 위해 돈이 필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기사는 2013년 11월 28일 인터넷 서울신문에 실렸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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