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미세먼지 농도 급격히 악화

전국 곳곳 미세먼지 농도 급격히 악화

입력 2014-04-16 00:00
수정 2014-04-16 14: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16일 전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 이상 수준으로 올라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서울의 한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27㎍/㎥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초미세먼지 ’빨간불’
초미세먼지 ’빨간불’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대가 미세먼지와 연무 등으로 시야가 불투명 하다.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앞이 안 보여’
’앞이 안 보여’ 서울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16일 오후 안개와 미세먼지에 가려진 서강대교 아래로 배가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가 81∼120㎍/㎥이면 ‘약간 나쁨’, 121∼200㎍/㎥이면 ‘나쁨’, 201㎍/㎥ 이상은 ‘매우 나쁨’으로 등급이 정해진다.

다른 지역의 경우 수원 201㎍/㎥, 천안 160㎍/㎥, 춘천 132㎍/㎥, 안동 166㎍/㎥, 대구 162㎍/㎥, 울산 159㎍/㎥, 부산 163㎍/㎥ 등으로 나쁨 이상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관측되고 있다.

공기질이 나쁨 수준에 있으면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호흡기·심질환자나 노약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날이 흐린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에는 박무와 연무가 끼어 있다. 서울의 시정 거리는 1.5㎞다. 박무는 옅은 안개를, 연무는 습도가 낮아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가시거리가 나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