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5일 “홈플러스가 고객에게 경품 사기를 저지르고 직원에겐 저임금을 강요하고 있다”며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1시 홈플러스 금천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는 고객을 속이고 협력업체 위에 군림하는 것도 모자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홈플러스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윤리경영과 상생경영을 실천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적절한 조처를 할 때까지 소비자들은 홈플러스를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홈플러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 정도를 평가해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홈플러스 직원이 고객 대상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홈플러스 측은 “출점제한 등 각종 규제에 따른 경영위기로 모두가 힘을 모아도 어려운 상황인데 노조가 무리한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적극적 불매운동은 정당한 쟁의행위의 한계를 일탈한 위법행위이므로 이에 맞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대응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1시 홈플러스 금천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는 고객을 속이고 협력업체 위에 군림하는 것도 모자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홈플러스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윤리경영과 상생경영을 실천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적절한 조처를 할 때까지 소비자들은 홈플러스를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홈플러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 정도를 평가해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홈플러스 직원이 고객 대상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홈플러스 측은 “출점제한 등 각종 규제에 따른 경영위기로 모두가 힘을 모아도 어려운 상황인데 노조가 무리한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적극적 불매운동은 정당한 쟁의행위의 한계를 일탈한 위법행위이므로 이에 맞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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