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9일 평창 봉평의 아침 기온이 영하 23.2도까지 내려가는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최저기온은 평창 봉평 영하 23.2도, 양구 영하 20.2도, 대관령 영하 18.6도, 춘천 영하 17.9도, 철원 영하 16.4, 홍천 16.6, 영월 영하 16.2도, 원주 영하 13도 등이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춘천 새벽시장에서는 상인들이 임시 난로를 피워놓고 몸을 녹였고, 운전자들은 최근 내린 눈이 꽁꽁 얼어붙은 빙판길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부터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아 주민들이 애를 먹었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부터 도내 내륙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양구 등 9개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적설량은 5∼10㎝이며, 많은 곳은 15㎝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윤덕 예보관은 “이번 추위는 오는 22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점차 풀릴 것”이라며 “오늘 저녁부터 내륙에서 눈이 시작돼 늦은 밤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산간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최저기온은 평창 봉평 영하 23.2도, 양구 영하 20.2도, 대관령 영하 18.6도, 춘천 영하 17.9도, 철원 영하 16.4, 홍천 16.6, 영월 영하 16.2도, 원주 영하 13도 등이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춘천 새벽시장에서는 상인들이 임시 난로를 피워놓고 몸을 녹였고, 운전자들은 최근 내린 눈이 꽁꽁 얼어붙은 빙판길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부터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아 주민들이 애를 먹었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부터 도내 내륙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양구 등 9개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적설량은 5∼10㎝이며, 많은 곳은 15㎝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윤덕 예보관은 “이번 추위는 오는 22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점차 풀릴 것”이라며 “오늘 저녁부터 내륙에서 눈이 시작돼 늦은 밤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산간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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