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한상균 징역 5년 선고에 “징역 5년? 미친놈들…”

진중권, 한상균 징역 5년 선고에 “징역 5년? 미친놈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05 13:52
업데이트 2016-07-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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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 한상균 징역 5년 선고에 사법부 비판. 출처=진중권 트위터 캡처
진중권 교수, 한상균 징역 5년 선고에 사법부 비판. 출처=진중권 트위터 캡처
재판부가 한상균(5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지난 4일 징역 5년 및 벌금 50만원을 선고하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사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5일 진 교수의 트위터를 보면 진 교수가 한 위원장에 대한 재판부 선고에 대해 “집시법, 도로교통법 위반이 무려 징역 5년? 미친놈들…”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진 교수는 “손에 칼 든 깡패야 신고하면 그만이지만 손에 법 든 사법 깡패들은 신고도 못하니”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불법 집회 및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심담)는 한 위원장에게 징역 5년 및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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