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평소 주말보다 차량 적어…상습정체 구간만 서행

고속도로 평소 주말보다 차량 적어…상습정체 구간만 서행

입력 2016-09-18 11:51
업데이트 2016-09-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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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18일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원활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 주요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는 중이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구간을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나들목→남풍세나들목 구간 등 일부 상습정체 구간에서는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이날 정오에 승용차로 서울을 향해 출발하면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4시간40분, 목포에서 3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광주에서는 3시간10분, 대구에서 3시간47분, 대전에서 1시간40분, 강릉에서 2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오전 11시까지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9만대, 수도권에서 나간 차량은 8만대다. 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27만대가 수도권으로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21만대가 추가로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평소 주말 교통량 390만대보다 적은 수준인 331만대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은 온종일 원활한 소통을 보이겠다”며 “상행선은 귀경 차량과 함께 나들이객이 몰려 정오께 일부 구간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4∼5시에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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