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영장서 초등생 50여명 호흡 곤란 증세

대전 수영장서 초등생 50여명 호흡 곤란 증세

입력 2016-10-11 11:27
업데이트 2016-10-11 11: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전의 한 청소년 수련관에서 수영 수업을 받던 초등학생 50여명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15분께 대전 대덕구 한 청소년 수련관에서 수업을 받던 초등학생 52명이 호흡곤란과 구토, 복통 증세를 호소,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어 학생들은 모두 귀가했다.

수련관 측이 청소하려고 세제와 청소 약품을 섞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했고, 밀폐된 수영장에서 가스가 빠져나가지 못해 학생들이 연기를 들이마신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학생들과 수련관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