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에서 일하던 노동자 4명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숨졌다.
25일 오후 4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항제철소 안 산소공장에서 외주업체 노동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포항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4명 모두 사망했다.
사고가 난 곳은 제철소 내 고로에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공장이다.
산소공장 충전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새어 나온 질소를 흡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제철소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질식사고가 난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25일 노동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한 사고가 난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2018.1.25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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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곳은 제철소 내 고로에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공장이다.
산소공장 충전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새어 나온 질소를 흡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제철소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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