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참석하는 송영무 국방장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7/10/SSI_20180710112738_O2.jpg)
![국무회의 참석하는 송영무 국방장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7/10/SSI_20180710112738.jpg)
국무회의 참석하는 송영무 국방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7.10 연합뉴스
여성연합은 이날 논평에서 “미투 운동이 사회 곳곳을 뒤흔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을 요구하는 여성들의 대규모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무위원의 이 같은 왜곡된 젠더의식과 성희롱 발언을 여성들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해군 장성 등 군 고위직 성폭력 사건이 지속되며 기존 국방부 대책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는 것은 장관을 비롯한 고위직의 성평등 인식이 변하지 않고 있는 탓이 크다며 송 장관이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연합은 “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집행의 수장인 각 부처의 장관들부터 성평등 의식을 점검하고 고양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성희롱·성폭력 전력을 철저히 검증해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