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쌀쌀 ‘본격 가을 날씨’…곳곳에 빗방울

밤부터 쌀쌀 ‘본격 가을 날씨’…곳곳에 빗방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10-05 08:31
수정 2019-10-05 08: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 홈페이지
밤부터 찬 공기 남하해 6일 오전 기온 ‘뚝’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바야흐로 본격적인 쌀쌀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5일 동부 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오고 밤부터 차가운 공기가 남하해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 영동 북부지역에 20∼60㎜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동 남부는 10∼40㎜, 강원 영서·경기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 동해안에는 5∼20㎜, 충북 북부·경남 해안·제주도에는 5㎜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이른 오전과 낮 시간대에 때때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나머지 지역은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도, 수원 19도, 대전 20도, 광주 20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등이다. 낮 기온은 17∼26도로 전날보다 선선한 편이다.

다만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다음 날인 6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해지겠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국외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순간적으로는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대기질예보센터는 분석했다.

동해상과 서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다. 서해에는 이날까지, 동해에는 다음 날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1.0∼4.0m, 동해 2.0∼5.0m로 예보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