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을 기준으로 대관령·삽당령 각각 영하 4.6도, 화천 사내 영하 4.2도, 양구 해안 영하 4도, 정선·횡성 안흥 각각 영하 3.7도를 기록했다.
동해안도 고성 현내 0.9도, 강릉 주문진 1.1도 등으로 전날 아침보다 5도 이상 기온이 떨어졌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날 아침(영하 0.5도∼8.9도)보다 기온이 2∼5도 더 낮아져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기도 했다.
이날 낮 기온은 내륙 14∼18도, 산지 14∼16도, 동해안 15∼1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모레(10일)까지 평년 기온(최저기온 영하 1도∼8도, 최고기온 9∼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모레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낮아지는 등 급격한 기온변화를 보이겠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