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SCEWC서 울려퍼진 ‘서울, 마이 소울’…전 세계 이목 집중

스페인 SCEWC서 울려퍼진 ‘서울, 마이 소울’…전 세계 이목 집중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11-09 16:21
업데이트 2023-11-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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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SCEWC 2023 콩그레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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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엑스포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2023’이 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이날 개최된 서울관 오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제공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엑스포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2023’이 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이날 개최된 서울관 오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제공
“서울시가 정책 목표로 하는 ‘약자와의 동행’에 전 세계가 발을 맞췄으면 좋겠습니다.”(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3’에서는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경쟁력 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매력이 널리 알려졌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지난 8일(현지 시간) SCEWC 전시장 2홀에서 열린 콩그레스에서 세계 각국 지도자 및 저명 인사를 대상으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에 대해 소개했다.

강 이사장은 지난해 열린 ‘SCEWC 2022’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도시 대표 자격으로 초청돼 마이크를 잡았다. 서울은 지난해 어워드에서 최고 영예인 도시전략 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강 이사장은 “발표 시작 전 시작 전 서울에 대한 새 소식을 알리겠다”며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을 소개했다. 이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바르셀로나의 파밀리아 성당 등 각 도시의 랜드마크를 나열한 뒤 “서울에서는 ‘르네상스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링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서울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맞춰 디지털재단이 추진하는 ‘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약자를 돕는 ‘어디나 지원단’은 어르신과 어린이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싱크홀 문제를 방지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이사장은 이날 세계 각국 도시 관계자들에게 내년에 열릴 ‘서울스마트시티 엑스포’(SSCE) 초대장을 보내기도 했다. 재단은 내년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서울스마트시티엑스포’(SSCE)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100개 이상의 해외도시가 참가해 500개 이상의 부스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바르셀로나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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