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풀무원 특산물 상품개발 맞손

해남군, 풀무원 특산물 상품개발 맞손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3-11-27 10:58
업데이트 2023-11-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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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특산물 이용 상품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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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최근 해남군청에서 풀무원과 함께 해남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 및 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최근 해남군청에서 풀무원과 함께 해남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 및 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과 풀무원은 최근 해남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 및 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풀무원 천영훈 영업FU대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해남군과 풀무원은 해남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과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상생을 위해 유기적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풀무원에서는 해남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상품화 및 협력모델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공동홍보 및 협력모델 발굴, 원료 농산물의 품질 유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풀무원에서는 해남산 남도마늘을 제품화한‘ 풀무원 국산 다진마늘 땅끝 해남산 100 %’상품을 개발, 내년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포장재에 해남군 상징물과 ‘해남산’을 알리는 문구가 표기된다.

해남 일원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대부분 남도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쪽이 크고, 매운맛이 덜해 생식용이나 양념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해남은 영양이 풍부한 황토땅 등 최적의 재배환경을 갖춰 전국적인 마늘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해남산 농수특산물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앞으로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한 지역상생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협약식은 해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마늘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 양성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남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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