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항, 러시아 수출 첫 선적…현지서 특판

강릉 옥계항, 러시아 수출 첫 선적…현지서 특판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11-30 14:05
업데이트 2023-11-30 14: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강원 강릉 옥계항 컨테이너 러시아 노선 첫 수출화물 선적식이 30일 옥계항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 강릉 옥계항 컨테이너 러시아 노선 첫 수출화물 선적식이 30일 옥계항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옥계항에서 러시아로 수출하는 물품을 처음으로 선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선적한 물품은 신성바이오팜의 콜라겐멀티바이오틱스, 미리내산림의 건강기능식품, 동림푸드의 동결건조식품, S&Food의 단백질바, 예인미코스메틱의 여성청결제, 강릉비앤씨의 초당커피빵, 디에스홈푸드의 오징어튀김이다.

이들 물품은 강릉시수출협회가 다음 달 10일부터 열흘 동안 러시아 유통전문점에서 여는 특판 행사를 판매된다. 시수출협회는 동남아시아와 미주 등에서도 특판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지난 8월 중순 국제 정기항로를 개설한 옥계항에는 무역선이 15회 입항해 총 15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가 들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첫 수출은 강릉이 국가산단과 연계한 해양복합물류 중심 경제도시로 성장하는 데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강원 강릉 옥계항.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 옥계항. 강릉시 제공


강릉 김정호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