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2일 태백 황지동 직원숙소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이날 착공한 직원숙소는 지상 6층 연면적 4983㎡ 규모로 내년 11월 완공된다.
직원숙소는 14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직원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모두 1인실로 운영된다. 직원숙소 인근에는 사우나, 헬스장, 수영장 등을 갖춘 강원랜드 태백복지관이 있다.
직원숙소 건립에는 총 238억원이 투입된다.
강원랜드는 2021년 12월 제191차 이사회에서 직원숙소 건립 추진안을 의결했고, 이후 2022년 8월부터 1년간 설계용역을 실시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노동조합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숙원 사업이었던 태백 직원숙소가 첫 삽을 떴다”며 “직원숙소 건립이 직원의 주거 여건 개선과 인근 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태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