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공공하수처리장 효율화 방안 모색

광주시, 제1공공하수처리장 효율화 방안 모색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4-04-04 11:06
업데이트 2024-04-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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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하수처리 및 분뇨처리시설 전반 기술진단
시설 개선방안 마련, 방류수역 수질관리 강화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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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1공공하수처리장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 제1공공하수처리장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서구 유덕동 제1공공하수처리장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술진단은 하수도법에 따른 것으로, 전문기관을 통해 5년마다 시행한다. 이번 기술진단에서는 하수 유입오염물질의 특성조사, 시설 및 운영에 대한 평가, 시설개선 및 효율화 방안, 유지관리 등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해 5개년 계획으로 개선대책을 수립한다.

광주시는 11일부터 12월 말까지 하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전반에 대해 진행되는 기술진단을 통해 제1하수처리장 공정 효율화와 시설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하수처리 공정과 시설 관리 실태를 정밀하게 진단, 처리효율을 개선해 방류수역 수질관리에 대처한다.

광주시가 지난 2021~2022년 제1하수처리장 및 분뇨처리장에 대한 악취기술진단을 실시한 결과, 노후된 악취저감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 및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올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업해 국비 29억원 등 총사업비 69억원을 확보해 오는 2025년까지 악취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곤 물관리정책과장은 “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하수처리시설을 개선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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