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와 아무 관련 없음)
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0시 14분쯤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자매인 60대 여성 2명이 숨져 있었고, 이들이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던 아파트에서는 어머니도 숨진 채 발견됐다.
집 안에서는 자매가 남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는데, 치매를 앓던 어머니의 사망을 비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