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과 대구시장 2번 지낸 권영진, 다시 국회 입성

국회의원과 대구시장 2번 지낸 권영진, 다시 국회 입성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4-04-11 00:59
업데이트 2024-04-1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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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진 ‘대구 달서병’ 당선자. 권영진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권영진 ‘대구 달서병’ 당선자. 권영진 선거사무소 제공
10일 치러진 22대총선에 대구 달서병에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와 맞붙은 권영진 국민의힘 후보가 67.46% 득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권 후보는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정치학박사)하고, 제33·34대 대구광역시장과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6년에는 서울시정무부시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현역인 김용판 의원을 꺾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를 꺽고 당선됐다. 권 당선자는 “큰 일을 해본 정치인이라야 지역을 혁신할 수 있다”며 선거운동 기간 내내 대구시장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2028년까지 대구시 신청사를 달서구로 이전하고 이월드와 두류공원 일대를 두류관광특구로 지정하겠고 공약했다. 또 서대구역-죽전-본리-성당-두류를 잇는 서대구순환 모노레일을 건설해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공약도 냈다.

권 당선자는 “달서병을 발전시킬 확실한 비전과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며 “서울 부시장, 국회의원, 8년에 걸친 대구시장의 경험과 역량으로 공약을 반드시 완수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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