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남녀 30명 단체 미팅 열린다…군산시 ‘청춘, 섬愛잇다’ 참가자 모집

섬에서 남녀 30명 단체 미팅 열린다…군산시 ‘청춘, 섬愛잇다’ 참가자 모집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4-04-15 12:57
업데이트 2024-04-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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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군산시 제공
행사 포스터.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가 지역 미혼남녀 3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미팅을 주선한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5월 3일까지 미혼남녀의 만남 행사인 ‘청춘, 섬愛잇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미혼남녀 만남 행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 등으로 중단됐다 4년 만에 재개된다.

남녀 참가자들은 6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로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소중한 인연을 찾게 된다.

군산시는 미혼남녀의 인연만들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1:1 스피드 데이팅, 포토미션, 연애 특강, 선유도 액티비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여를 원하는 미혼남녀는 군산시에 주소 또는 직장(자영업, 프리랜서 포함)을 둔 25세~39세(1985년생~1999년생)이다.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제출서류를 갖춰 이메일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저출산 문제에 근본 해법은 아니더라도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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