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서 화학물질 보관탱크 폭발 “외출 자제”

[속보] 인천서 화학물질 보관탱크 폭발 “외출 자제”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7-31 15:58
업데이트 2023-07-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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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2시 6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무기화학물질 제조공장 외부에서 화학물질 보관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31일 오후 2시 6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무기화학물질 제조공장 외부에서 화학물질 보관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31일 오후 2시 6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무기화학물질 제조공장 외부에서 화학물질 보관 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5㎥ 규모 탱크 안에 보관 중이던 폐기 대상 화학물질인 염소·염소산나트륨·수산화나트륨이 외부로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에 노출될 경우 위험성이 높아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되는 물질들이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누출된 화학물질을 수거하는 등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구는 사고 사실을 알리는 안전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은 채 외출을 자제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유출된 화학물질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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