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10곳 신규 지정… 서울 혁신학교 모두 127곳으로

혁신학교 10곳 신규 지정… 서울 혁신학교 모두 127곳으로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6-07-12 14:53
업데이트 2016-07-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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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혁신학교’에 초등학교 10곳을 지정해 내년부터 4년 동안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혁신학교에 지원한 학교 가운데 운영 의지, 운영 역량, 교육 여건을 평가해 10곳을 지정했다. 10개 학교는 모두 초등학교로 ?금북초 ?금천초 ?노량진초 ?당산초 ?면중초 ?신현초 ?영문초 ?지향초는 새롭게 혁신학교가 됐다. 다음달 혁신학교 자격이 만료되는 상현초와 세명초는 재지정됐다.

이 학교들은 올해 하반기 학교운영혁신, 교육과정·수업혁신,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 혁신 과제수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2017학년도부터 4년간 본격적으로 혁신학교를 운영한다.

 이들 10곳은 학생 수를 비롯해 여건을 따져 연평균 5500만원씩 4년 동안 지원받는다. 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신규 지정된 혁신학교에 하반기 학교당 1500만원씩을 지원해 내년 운영 전 기반을 다지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모두 127개 초·중·고교에서 혁신학교가 운영된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책임교육과 전인교육을 목표로 도입된 서울교육청의 학교 지원 제도다. 혁신학교로 선정되면 학교운영과 교육과정 등 부문에서 일정 정도의 자율권을 보장받고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로부터 다양한 행정·재정지원을 받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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