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결혼 이주여성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포럼을 29일 발족했다.
도와 전북발전연구원은 이날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사회,복지,교육,문화 등 4개 분야 전문가 40여명과 현장 종사자들로 구성된 다문화포럼을 발족하고 이주여성 지원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상시 논의 기구인 포럼은 민·관·학계 전문가들이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에 대한 학술적·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으로 연계키로 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설동훈(전북대) 교수는 ‘한국사회의 다문화 담론과 인권’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에서 다문화사회는 국가발전을 위한 세계화 전략의 연장 선상에서 추진되고 있다”면서 “진정한 다문화사회 개념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는 또 폭력이나 학대를 당하는 이주여성에게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지원하는 ‘긴급지원센터’를 7월 도청에 설치하고 상담실과 긴급 피난시설,회의실 등을 마련키로 했다.
도내 결혼 이민자는 7천명에 달하고 이들의 6세 이하 자녀도 3천 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도와 전북발전연구원은 이날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사회,복지,교육,문화 등 4개 분야 전문가 40여명과 현장 종사자들로 구성된 다문화포럼을 발족하고 이주여성 지원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상시 논의 기구인 포럼은 민·관·학계 전문가들이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에 대한 학술적·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으로 연계키로 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설동훈(전북대) 교수는 ‘한국사회의 다문화 담론과 인권’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에서 다문화사회는 국가발전을 위한 세계화 전략의 연장 선상에서 추진되고 있다”면서 “진정한 다문화사회 개념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는 또 폭력이나 학대를 당하는 이주여성에게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지원하는 ‘긴급지원센터’를 7월 도청에 설치하고 상담실과 긴급 피난시설,회의실 등을 마련키로 했다.
도내 결혼 이민자는 7천명에 달하고 이들의 6세 이하 자녀도 3천 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