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장 모나코, 마르세유에 패배

박주영 결장 모나코, 마르세유에 패배

입력 2010-02-14 00:00
업데이트 2010-02-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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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25)이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AS 모나코가 2연패를 당했다.

 AS 모나코는 14일(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4라운드 홈 경기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1-2로 졌다.8일 AS생테티엔과 경기 0-3 패배 이후 리그 경기 2연패다.

 박주영은 11일 보르도와 FA컵 16강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을 다쳐 3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모나코는 이날 전반을 1-1로 마쳤으나 후반 44분에 카메룬 출신 수비수 니컬러스 은쿨루의 자책골로 결승점을 내줬다.

 12승3무9패가 된 모나코는 승점 39점으로 20개 팀 가운데 6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헤레즈와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쳐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7일 말라가와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때려 퇴장당해 두 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은 뒤 이날 경기에 복귀한 호날두는 후반 24분과 26분에 카카의 어시스트를 머리와 왼발로 한 차례씩 골로 연결해 건재를 과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53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FC바르셀로나에 승점 2점이 모자란 2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FA컵 대회에서는 첼시가 8강에 안착했다.지난해 FA컵 우승팀 첼시는 2부리그 카디프시티와 16강 홈 경기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선제골,미하엘 발락의 결승골 등을 묶어 4-1 대승을 거뒀다.

 레딩과 웨스트브롬의 16강 경기에서는 레딩의 지미 케브가 경기 시작 9초 만에 골을 넣어 FA컵 대회 사상 최단 시간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경기에서는 2-2로 비겨 두 팀은 재경기를 갖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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