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이규혁에 ‘영원한 챔피언 금메달’

고려대, 이규혁에 ‘영원한 챔피언 금메달’

입력 2010-03-08 00:00
업데이트 2010-03-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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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총장 이기수)는 8일 오후 4시 교내 본관 총장실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경영학과 97학번 졸업생인 이규혁 선수에게 ‘영원한 챔피언 금메달’을 수여했다.

 고대는 “이규혁 선수는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부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5차례나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면서 메달과는 거리가 멀었어도 4전 5기라는 무한한 도전과 근성을 보여줘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고대는 메달 앞면에는 호랑이를,뒷면에는 ‘영원한 국가대표 이규혁(경영97) 올림픽 5회 출전’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기수 총장은 이 선수에게 “개척정신과 투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교육대학원 최고위과정에 입학해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지도자가 돼 학교와 나라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선수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졸업한 지 꽤 됐는데 여기저기 다녀보니 고대 졸업생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기회가 많았다”고 화답했다.

 메달 수여식에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이은별 선수와 최정원 선수,조해리 선수가 참석해 이 선수에게 축하를 건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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