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선수 2명 영입

삼성 외국인 선수 2명 영입

입력 2010-12-11 00:00
수정 2010-12-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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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이 내년 시즌 뛸 외국인 선수를 투수 1명과 타자 1명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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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0일 일본인 투수 가네무라 사토루(34)와 메이저리그 출신 타자 라이언 가코(29)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가네무라는 연봉 2000만엔(약 2억 7000만원)에, 가코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약 3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 삼성이 일본인 투수를 영입한 건 구단 사상 처음이다.

187㎝, 83㎏인 오른손 투수 가네무라는 1994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에 입단, 2008년 한신 타이거즈로 옮겼다. 1998년에는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2002~05년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다.

188㎝, 102㎏로 우투우타인 가코는 2003년 미프로야구 클리블랜드에 3라운드로 지명받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메이저리그 6년 통산 타율 .275, 55홈런, 250타점을 수확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12-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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