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무도대회- 차유람, 中 판샤오팅 꺾고 당구 10볼 준결승 진출

실내무도대회- 차유람, 中 판샤오팅 꺾고 당구 10볼 준결승 진출

입력 2013-07-03 00:00
업데이트 2013-07-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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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26)이 판샤오팅(31·중국)과의 ‘당구 얼짱’ 전쟁에서 승리하고 제4회 2013 실내·무도(武道) 아시아 경기대회 10볼 준결승에 진출했다.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여자 10볼 개인전 16강에서 한국 차유람과 중국의 판 샤오팅이 각각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인천=노시훈 기자 nsh@media.sportsseoul.com 사진팀 photo@media.sportsseoul.com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여자 10볼 개인전 16강에서 한국 차유람과 중국의 판 샤오팅이 각각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인천=노시훈 기자 nsh@media.sportsseoul.com
사진팀 photo@media.sportsseoul.com


차유람은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여자 당구 10볼 8강전에서 판샤오팅에게 7-2 완승을 거뒀다.

차유람과 판샤오팅은 한국과 중국에서 실력에 외모까지 겸비한 스타로 대접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양국 당구팬 200여명이 몰려들어 두 선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차유람은 첫 4랙(Rack)을 모두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지만 다섯 번째 랙을 내주며 잠시 흔들렸다.

판샤오팅은 7번째 랙에서 3구만에 목적구 10번 공을 넣으며 랙 스코어 1점을 보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차유람은 8, 9랙에서 노련한 플레이로 판샤오팅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차유람은 오후 4시 필리핀의 아미트 루빌렌과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볼링 여자 2인조에서는 손연희(29), 황연주(22)가 결승에서 싱가포르에 패배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니축구’ 풋살 대표팀은 오후 7시 쿠웨이트와 8강에서 맞붙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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