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 유망주 정현(377위·삼일공고)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인도와의 경기 1단식에 출전한다.
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대진 추첨 결과 정현은 1단식에서 인도의 에이스 솜데브 데바르만(88위)과 맞붙게 됐다.
한국과 인도의 경기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2회전(4단1복식)으로 4일부터 사흘간 부산 스포원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다.
여기서 이긴 나라가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된다.
2단식에서는 임용규(300위)가 사남 싱(371위)을 상대한다.
5일 열리는 복식에는 플레잉코치를 맡은 이형택 감독대행이 노상우(건국대)와 짝을 이뤄 로한 보파나-사케스 미네니와 승부를 벌인다.
마지막 날인 6일 단식은 첫날 1,2단식을 서로 엇갈려 대결한다.
대회 규정상 이틀째 복식부터 경기 시작 한 시간 전까지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이형택 감독대행은 “정현이 1단식을 하고 싶어 했고 지금 컨디션도 좋다”며 “나도 이틀간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려 복식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은 “상대가 잘하는 선수기 때문에 배운다는 자세로 한 포인트씩 따겠다”고 말했고 임용규 역시 “2010년 부산오픈 우승 기억을 되살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첫날 임용규가 단식에서 1승을 따내고 이후 복식과 마지막 날 단식에서 1승씩 더해 승리한다는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에서 4일부터 사흘간 생중계한다.
연합뉴스
정현, 주니어 남자단식 준우승
정현(삼일공고)이 7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 결승에서 잔루이지 퀸치(이탈리아)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 IMG코리아 제공 >> 연합뉴스
정현(삼일공고)이 7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 결승에서 잔루이지 퀸치(이탈리아)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 IMG코리아 제공 >> 연합뉴스
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대진 추첨 결과 정현은 1단식에서 인도의 에이스 솜데브 데바르만(88위)과 맞붙게 됐다.
한국과 인도의 경기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2회전(4단1복식)으로 4일부터 사흘간 부산 스포원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다.
여기서 이긴 나라가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된다.
2단식에서는 임용규(300위)가 사남 싱(371위)을 상대한다.
5일 열리는 복식에는 플레잉코치를 맡은 이형택 감독대행이 노상우(건국대)와 짝을 이뤄 로한 보파나-사케스 미네니와 승부를 벌인다.
마지막 날인 6일 단식은 첫날 1,2단식을 서로 엇갈려 대결한다.
대회 규정상 이틀째 복식부터 경기 시작 한 시간 전까지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이형택 감독대행은 “정현이 1단식을 하고 싶어 했고 지금 컨디션도 좋다”며 “나도 이틀간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려 복식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은 “상대가 잘하는 선수기 때문에 배운다는 자세로 한 포인트씩 따겠다”고 말했고 임용규 역시 “2010년 부산오픈 우승 기억을 되살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첫날 임용규가 단식에서 1승을 따내고 이후 복식과 마지막 날 단식에서 1승씩 더해 승리한다는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에서 4일부터 사흘간 생중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