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3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컬링 여자 대표팀에 대한 훈련비 미지원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대한체육회는 “컬링 국가대표팀의 강화 훈련은 컬링경기연맹의 승인 요청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승인해 이뤄진 것”이라며 “태릉선수촌에서 입촌을 불허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22일 서울 송파경찰서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정모(58) 전 감독과 최모(35) 전 코치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때문이다.
이들은 경찰에서 “태릉선수촌에 입촌도 하지 못하는 등 대한체육회로부터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대표 선수 강화 훈련 지원용 신용카드로 ‘카드 깡’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컬링경기연맹 요청에 따라 촌외훈련비를 지원했다”며 “컬링 여자 대표팀 촌외 훈련은 주로 컬링 전용 경기장이 있는 경북 의성에서 실시하거나 태릉선수촌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전 감독과 최 전 코치는 폭언과 성추행 논란 등으로 지난 4월 대한컬링경기연맹으로부터 각각 자격정지 5년과 영구제명의 징계를 받은 상태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컬링 국가대표팀의 강화 훈련은 컬링경기연맹의 승인 요청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승인해 이뤄진 것”이라며 “태릉선수촌에서 입촌을 불허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22일 서울 송파경찰서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정모(58) 전 감독과 최모(35) 전 코치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때문이다.
이들은 경찰에서 “태릉선수촌에 입촌도 하지 못하는 등 대한체육회로부터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대표 선수 강화 훈련 지원용 신용카드로 ‘카드 깡’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컬링경기연맹 요청에 따라 촌외훈련비를 지원했다”며 “컬링 여자 대표팀 촌외 훈련은 주로 컬링 전용 경기장이 있는 경북 의성에서 실시하거나 태릉선수촌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전 감독과 최 전 코치는 폭언과 성추행 논란 등으로 지난 4월 대한컬링경기연맹으로부터 각각 자격정지 5년과 영구제명의 징계를 받은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