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27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초 검토했던 정창수(57)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의 내정을 철회하고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을 새로 내정한 것과 관련, 기준과 원칙이 없는 인사라고 비난했다.
새정치연합 강원도당은 성명에서 “강원도 도약의 계기가 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조직위원장을 기준과 원칙없이 졸속으로 내정하는 박근혜 정부의 인사 방식에 실망을 넘어 공분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계올림픽 준비까지는 불과 4년도 남지 않았다”면서 “하루속히 조직위원회를 정비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함에도 박근혜 정부는 동계올림픽과 전혀 무관하고 체육계 내부에서조차 반대하는 친박 낙하산 인사를 내정해 차질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니면 말고 식’으로 조직위원장을 내정, 150만 강원도민을 우롱한 정부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최근 사임한 김진선(68)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후임으로 정 전 차관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체육계와 무관한 인사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철회하고, 조 회장을 새로 내정했다.
연합뉴스
새정치연합 강원도당은 성명에서 “강원도 도약의 계기가 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조직위원장을 기준과 원칙없이 졸속으로 내정하는 박근혜 정부의 인사 방식에 실망을 넘어 공분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계올림픽 준비까지는 불과 4년도 남지 않았다”면서 “하루속히 조직위원회를 정비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함에도 박근혜 정부는 동계올림픽과 전혀 무관하고 체육계 내부에서조차 반대하는 친박 낙하산 인사를 내정해 차질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니면 말고 식’으로 조직위원장을 내정, 150만 강원도민을 우롱한 정부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최근 사임한 김진선(68)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후임으로 정 전 차관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체육계와 무관한 인사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철회하고, 조 회장을 새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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