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62

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62

입력 2016-07-08 14:10
업데이트 2016-07-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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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62(107타수 28안타)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0-2로 뒤처진 1회말 미네소타 선발 투수 테일러 더피와 상대해 초구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0-4로 점수 차가 벌어진 2회말 2사 2, 3루의 기회에서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더피의 6구째 시속 134㎞ 너클 커브에 방망이가 끌려 나오면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4회말 2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여전히 0-4인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와 대결해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미네소타는 8회와 9회에 6점을 몰아쳐 10-0으로 달아났고, 시애틀은 9회말 1점을 추격하는 데 그쳤다.

아메리칸리그 최하위인 미네소타는 텍사스를 10-1로 꺾고 모처럼 3연승을 달렸다.

앞서 추신수는 이틀 전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뒤 허리 통증으로 5회말 수비 때 교체됐고, 전날에는 휴식을 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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