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 이틀 연속 홈런…4번째 홈런

박병호, 트리플A 이틀 연속 홈런…4번째 홈런

입력 2016-07-23 13:33
업데이트 2016-07-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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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AP 연합뉴스
박병호. AP 연합뉴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 프로야구(MLB)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홈런은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박병호는 선두타자로 등장, 상대 선발 A.J. 콜의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훌쩍 넘겼다.

이틀 연속 홈런이며,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린 박병호다.

나머지 두 번의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2회 첫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을, 7회 마지막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0.264(53타수 14안타)로 조금 올랐다.

로체스터는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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