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도심에서 NFL 열기, 웸블리와 트위켄햄 구장에서 세 경기

런던 도심에서 NFL 열기, 웸블리와 트위켄햄 구장에서 세 경기

임병선 기자
입력 2016-10-02 11:47
업데이트 2016-10-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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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런던 도심에서 NFL 팬 행사가 열려 치어리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런던 AP 연합뉴스
비가 내리는 런던 도심에서 NFL 팬 행사가 열려 치어리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런던 AP 연합뉴스
NFL 잭슨빌 재규어스의 영국 팬들이 응원 스카프를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런던 AP 연합뉴스
NFL 잭슨빌 재규어스의 영국 팬들이 응원 스카프를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런던 AP 연합뉴스
한 여성 팬이 2일 미국프로풋볼(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쿼터백 앤드루 럭과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런던 AP 연합뉴스
한 여성 팬이 2일 미국프로풋볼(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쿼터백 앤드루 럭과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런던 AP 연합뉴스
 수천 명의 팬들이 영국 런던의 도심에서 미국프로풋볼(NFL) 열기에 흠뻑 젖었다.

 2일 밤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웸블리 구장에서 킥오프하는 잭슨빌 재규어스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NFL 인터내셔널 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전날 런던 웨스트엔드의 리젠트 스트리트에서 피카딜리 광장까지 모든 교통을 차단한 채 팬 행사가 열렸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성황을 이뤘다고 BBC는 전했다. 두 팀 선수들과 기념 촬영도 하고 두 팀의 치어리딩 공연은 물론, 인터랙티브 게임을 하며 공을 던지고 킥하는 기회도 가졌다.

 NFL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2007년 런던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네 번째로 열리는데 올 시즌 세 경기가 펼쳐진다.

 오는 23일에는 처음으로 영국 럭비의 성지 트위켄햄 구장에서 NFL 경기가 열린다. 뉴욕 자이언츠-로스앤젤레스 램스가 맞붙고 30일에는 다시 웸블리 구장으로 돌아와 워싱턴 레드스킨스-신시내티 벵갈스가 맞붙는다. 11월 21일에는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휴스턴 텍산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대결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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